[뉴스파일] 인천시, 팔당 물보다 싼 풍납원수 공급
입력 2013-04-09 22:39
인천시는 관내 공급 수돗물의 70%를 팔당원수보다 t당 102원이 싼 풍납원수로 공급해 연간 74억원 가량을 절약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팔당취수장에서 1억8000t(368억원)과 한강 풍납취수장에서 1억2000t(56억원) 등 총 3억t의 원수를 구입하면서 424억원을 지불했다. 수돗물 구입량 대비 팔당취수장 구입비로 300억원을 더 쓴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15년까지 총 9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풍납취수장의 원수를 남동정수장과 수산정수장에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