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앤북] 자녀에 대한 아버지의 리더십과 역할 성경적 조명… ‘잘되는 자녀는 아버지가 다르다’
입력 2013-04-09 17:26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이 하루에 아버지와 나누는 대화는 평균 30분이 되지 않는다. 미국의 일반적인 아버지는 자녀와 소통하는 시간이 하루 평균 2분밖에 안된다는 통계도 있다. 21세기 가족의 문제는 전통사회와 달리 아버지의 부재 현상에서 주로 기인한다는 지적이 많다. 자녀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아버지란 존재는 그들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강한 흔적을 남긴다.
‘잘되는 자녀는 아버지가 다르다’(존 킹·아가페출판사)는 아버지의 리더십과 역할을 성경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저자는 아버지가 18세에 결혼해 자신을 낳는 바람에 아버지 노릇을 전혀 배우지 못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게 된다. 때문에 이로부터 시작된 가족관계의 문제를 극복하고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한다. 생활에서 효과를 본 주변 사람들의 양육 이야기가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02-584-4835).
김태희 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