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창업동아리 ‘잇츠 아웃도어’ 잘 나가네∼
입력 2013-04-08 21:12
영남대 창업보육센터 206호에 지난해 7월 둥지를 튼 ‘잇츠 아웃도어(IT’s Outdoor)’는 잘 나가는 창업동아리다. 원래 학술동아리 ‘잇츠(IT’s)’에서 출발했다.
잇츠 출신인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우상범(25)·김만석(24)씨, 3학년 김령균(23)씨가 기존의 인터폰에 스마트폰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방범시스템 ‘폰플러스폰(phone-plus-phone)’을 개발했다. 이어 이를 세상에 내놓기 위해 창업동아리 ‘잇츠 아웃도어’를 만들었다.
폰플러스폰은 집에 설치된 인터폰을 스마트폰으로 완벽하게 제어하는 신기술이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방문자를 확인하고 출입을 통제할 수 있고, 택배운송장번호조회 앱으로 택배기사 사칭 범죄도 막을 수 있다.
팀명처럼 바깥세상으로의 도전을 위해 ‘잇츠 아웃도어’는 먼저 국제통상학부 4학년 신현택(25)씨와 기계공학부 기계시스템전공 4학년 정시훈(27)씨를 영입했다. 마케팅과 디자인을 보완해 제품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경산=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