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잇는 관광테마열차 운행
입력 2013-04-08 20:32
부산시는 ‘부·울·경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사업으로 ‘부·울·경 관광테마열차’를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방문의 해 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관광열차는 ‘부산·울산·경남의 화합과 조화’라는 주제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열차의 안과 밖은 부·울·경의 푸른 바다와 천혜 관광자원, 지역축제 소개 등의 디자인으로 특색 있게 꾸며졌다. 특히 침대칸이 설치돼 1박2일 이상의 상품을 통한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광코스는 부산·울산·경남의 2개 이상의 시·도를 한 번에 관광하는 연계 코스, 지자체별 축제·행사를 관광하는 코스 등 3개 코스로 구성된다. 3개 코스는 서울∼밀양∼영남루∼반구대∼통도사, 서울∼반구대∼외고산옹기축제∼해운대, 서울∼반구대∼해운대∼동백섬∼영남루 등이다.
패키지 상품은 축제 행사의 입장권과 열차를 하나로 묶고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6월의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 패키지상품을 계획하고 있다. 또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한 팸투어를 추진 중이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