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사꿈 이뤄주기 프로젝트… EBS ‘도전! 직업체험’

입력 2013-04-08 18:50

도전! 직업체험(EBS·9일 오전 6시30분)

통역사가 꿈인 서울 장위중 3학년 김민주양. 그는 1년 전부터 중국어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통역사의 꿈을 좇으면서도 민주는 어떻게 해야 통역사가 될 수 있는지 잘 모른다.

제작진은 민주를 상대로 통역사에게 필요한 소양 등을 가르쳐주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통번역대학원을 방문, 중국어 통역사와의 만남 자리를 마련한다. 실제 국제회의 상황과 똑같이 이뤄지는 수업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민주는 통역사가 일하는 영역은 구체적으로 어디인지, 어떤 경로를 통해 통역사의 꿈을 이룰 수 있는지 등을 배운다. 방송에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방혜진 연구원이 출연, 10대들을 상대로 진로 설정에 유용한 방법 등도 가르쳐준다. 방 연구원은 성장 과정에서 여러 차례 꿈이 바뀌게 되는 청소년들이 진로를 최종 선택할 때 염두에 둬야 할 주의 사항 등을 전한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