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 ‘전인치유사역’ 갈수록 열기
입력 2013-04-08 17:21 수정 2013-04-08 21:27
크리스찬가정사역센터 양촌치유센터(원장 김종주 박사)의 전인치유사역(사진)이 8일로 520회째를 맞았다. “나는 왜 그럴까?-무슨 역사가 있어서 그럴까요?”라는 주제로 계속돼 온 이 행사는 2박3일 합숙하며 열린다. 현재까지 5만6000여명이 참석했다.
매 기수마다 선교사들과 해외 교포들도 참석하는 이 행사가 이토록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김종주 원장은 “이 프로그램이 영혼육을 치유하고 삶에서 해결받지 못했던 부분을 상담과 기도를 통해 치유시켜주기 때문”이라며 “대표적인 것이 울화병, 심인성 질병, 가난, 실패, 외도, 음란, 알콜 약물 마약 쇼핑 등 중독, 가계의 저주, 애완동물과 묶여있는 솔타이(Soul-tie) 등이 해당한다”고 밝혔다.
양촌치유센터 사역은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 원인과 뿌리도 모르고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어 그 원인이 되는 병적 뿌리는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인간의 죄와 상처에 빌붙어 살던 악한 영을 축사, 축귀함으로 근본적인 치유를 이루자는 것.
김 원장은 “주님께서는 가르치고(teaching) 선포하며(preaching) 치유(healing)하시는 3대 사역을 통해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대로 실천하라고 명하셨다”며 “현재 한국교회가 이 치유사역을 외면하고 있지만 이를 보다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1년간 중동지역에서 선교한 M선교사는 전인치유사역을 체험하고 난 후 “모든 사역자들과 선교사들이 이 치유사역을 해야 할 필요를 절실히 느낀다”고 간증했다.
양촌치유센터는 가정사역만 26년째 지속해 오고 있다. 아울러 전인치유사역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크리스찬 치유영성연구원’을 설립, 11년째 2년 과정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전인치유사역은 모든 기수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강의와 기도, 치유로 진행되며 참가자를 수시로 모집한다(homhealing.net·041-742-8276).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