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 접수
입력 2013-04-08 21:40
[쿠키 사회] 서울 영등포구는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10% 이상인 중소기업 중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이 활발한 중소기업을 독려하기 위해 서울시가 연 2회(상·하반기) 진행하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2년 간 구 내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이다.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10% 이상(30인 미만 소기업은 3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고용된 근로자는 고용보험에 가입돼있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19일까지 고용보험 가입자 명부, 최근 2년간 재무제표 등 구비서류를 구 일자리추진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소속직원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또 우수기업 인증은 2년 간 유효하며, 이미 인증받은 기업이 신청요건에 부합되면 심사를 거쳐 1년 연장된다. 결과는 구의 서류 심사 및 현지 조사와 시의 최종 평가를 거쳐 6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구에서는 9개 기업이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