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결혼 끝 새 사랑 시작… ‘미친 사랑’
입력 2013-04-07 17:27
미친 사랑(tvN·8일 오전 9시45분)
불행한 결혼 끝에 새로운 사랑을 만난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일일드라마. 케이블 채널 tvN의 아침 드라마 ‘유리가면’의 후속작이다. 주인공 윤미소는 세 살 때 어머니로부터 버림받고 양아버지 손에서 자란다. 재벌 2세와의 결혼에 성공하며 행복한 듯했으나 이내 불행이 시작된다. 결국 딸까지 잃고 버림받은 그녀 앞에 새로운 남자 서경수가 나타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데….
‘솔약국집 아들들’ 등에서 그동안 단정하고 차분한 연기를 보여줬던 박선영이 윤미소를 연기하고, ‘별도 달도 따줄게’의 고세원이 서경수 역을 맡았다. ‘별은 내 가슴에’를 연출했던 이창한 PD가 16년 만에 시도하는 정통 멜로물이다.
이 PD는 “극한의 사랑을 그려보고 싶었다. 다양한 인간 군상이 존재하지만 저마다 각각의 사정이 있기에, 거기에 맞춰 (사랑을) 조명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매주 월∼목 방송.
김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