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1200가구 희망의 집수리 실시
입력 2013-04-07 16:42
[쿠키 사회] 서울시는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1200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집수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우선 4월 말부터 자치구를 중심으로 11개 집수리 전문 사회적기업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게 800가구(저소득가구 700가구, 쪽방 100가구)에 대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필요에 맞춘 공공주도형 집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별도로 이달 22일 ‘민간 참여형 희망의 집수리’ 기관을 접수받아 400가구에 대한 수리를 해주기로 했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집수리 사업비 4억원을 지원받아 단열, 창호 교체 중심의 에너지효율 개선 집수리에 나서게 된다. 난방비를 절감하고 싶은 저소득가구는 5월 10일까지 가까운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09년부터 집수리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8172가구가 혜택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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