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신호등 들이받아 2명 즉사

입력 2013-04-07 11:16

7일 오전 0시10분쯤 전남 광양시 금호동 태금역 인근 2차선 도로에서 강모(20)씨가 운전하는 아반떼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한 뒤 신호등 지주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강씨와 조수석에 함께 타고 있던 조모(21)씨 등 2명이 숨졌다.

경찰은 사고 장소가 심한 커브 구간으로 빗길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아닌가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