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장 조영곤·법무차관 국민수… 검찰 검사장급 인사
입력 2013-04-05 18:03 수정 2013-04-05 01:48
법무부는 5일 서울중앙지검장에 조영곤(55·사법연수원 16기) 대구지검장을 임명하는 등 검찰 검사장급 이상 인사를 단행했다. 고검장급 인사로는 대검 차장에 길태기(15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법무원수원장에는 소병철(15기) 대구고검장이 전보됐다.
또 법무부 차관에 국민수(50·16기)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고검장에 임정혁(16기) 대검 공안부장, 대전고검장에 김경수(17기) 대검 중수부장, 대구고검장에 이득홍(16기) 부산지검장, 부산고검장에 김현웅(16기) 광주지검장, 광주고검장에 박성재(17기) 창원지검장이 각각 승진 보임됐다.
검찰내 빅4 요직으로 꼽히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김주현(18기)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이, 대검 공안부장에는 송찬엽(17기) 서울고검 차장이 전보됐다. 대검 중수부 폐지 방침에 따라 중수부장은 발령내지 않았다. 이번 인사에서 연수원 16기 5명, 17기 2명이 고검장으로 승진했고,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에는 19기 6명, 20기 2명 등 총 8명이 승진했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