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6일] 노아의 시대가 주는 영적 교훈
입력 2013-04-05 17:18
찬송 : 어둔밤 쉬되리니 333장 (통 370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6장 5~17절
말씀 :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전쟁과 지진과 질병이 점점 심해지고 또 인간이 저지르고 있는 불의와 죄악 또한 깊게 넓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도 수많은 죄악과 북한의 전쟁도발 위협 때문에 심히 불안한 가운데 있습니다. 수천년 전 노아시대 때 죄악이 관영하고 사람들의 악함을 인하여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물로서 심판하사 노아의 가족 외에 모두 진멸하는 대홍수심판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노아의 시대가 주는 영적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첫째, 죄악이 쌓이고 쌓이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다는 것입니다. 본문말씀 5절 이하에 보시면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시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노아의 시대나 사사 시대나 왕정 시대나 할 것 없이 백성이나 지도자나 국가적으로 죄악이 쌓이고 쌓이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주변에 있는 국가를 들어서 이스라엘민족을 쳤습니다. 그때마다 재산을 약탈당하고 여인들이 수치를 당하고 남자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을 섬긴 죄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죄를 쌓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심판하시는 중에도 쓰임을 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말씀 8절에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라고 말씀하시는데 당시 하나님이 세상 사람들의 죄악을 보시고 진노하실 때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자요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라고 할 만큼 믿음으로 살아서 하나님께 인정받고 귀하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이 시대가 죄와 불의함으로 가득해도 세상과 짝하지 않고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붙드시고 가치 있고 귀한 일에 도구로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엘리야가 활동했던 시대에 믿음의 사람이 아무도 없어보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7000명의 용사들이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세에 세속화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지키며 귀하게 쓰임 받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진노에 따른 재앙이 우리 앞에 나타날수록 지혜로운 사람들은 구원의 방주로 들어가야 합니다. 본문말씀 14절에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너는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라” 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사람들을 물로서 심판하시기 전에 노아에게 명하여 120년간 방주를 만들게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죄를 짓고 살았던 사람들에게 120년의 세월동안 죄에서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또 방주에 들어가서 죽음을 면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입니다. 나중에 120년의 세월이 찼을 때 하나님이 홍수로 세상을 쓸어버리실 때 방주에 들어간 노아의 가족들만 살아남았습니다. 오늘날 방주는 교회입니다. 누구든지 교회로 와서 예수님을 믿고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마지막 재앙의 때에 구원받는 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기도 : 이 시대는 죄와 불의함으로 관영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까 두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믿는 우리가 세속화되지 않고 진리의 말씀으로 믿음을 지키며 귀하게 쓰임 받도록 축복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강창훈 목사 (동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