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일산대교 통행료 100원∼200원 올린다 外
입력 2013-04-04 21:53
일산대교 통행료 100원∼200원 올린다
경기도는 오는 5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가 차종별로 100원∼200원 인상된다고 4일 밝혔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민간투자 사업법인과의 협약에 따라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하도록 돼 있다. 올해는 작년 물가상승률 3.98%를 반영해 2010년 7월 이후 3년 만에 인상하게 됐다.
일산대교는 고양시 법곶동∼김포시 걸포동을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으로 민간투자비 1485억원을 투입해 건설됐다. 2008년 5월 16일부터 이용자에게 통행료를 부과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원역에 외국어 자원봉사 공무원 배치
경기도는 6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민원안내 자원봉사 공무원을 수원역 민원센터에 배치한다. 도가 도청 실·과에 공문을 보내 외국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영어·일어·중국어 회화를 할 수 있는 공무원 15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토·일요일과 공휴일 수원역 대합실 내에 있는 민원센터에 하루 3명씩 나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통역봉사를 한다. 길 찾기와 위치안내에서부터 무인민원발급기, 복사 등 편의서비스 이용에 이르기까지 외국인의 불편과 민원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파주시, 실패 시책 담은 ‘반성백서’ 발간
경기도 파주시는 행정업무 처리과정에서의 실수와 실패한 시책 등을 담은 ‘반성백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297장 분량에 총 4장으로 구성된 책은 시 정책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1장은 팀장 이하 공무원이, 2장은 담당 과장이, 3장은 담당 국장이 각각 실수했거나 실패한 행정에 대해 반성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거나 사회문제가 된 시책, 법과 제도상 한계에 부딪혀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사례, 정에 이끌려 과감하게 처리하지 못한 사례 등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