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마비성 패류독소 남해 동부해역 확산 外

입력 2013-04-04 18:45

마비성 패류독소 남해 동부해역 확산

경남 진해만과 거제 동부, 부산시 연안에 패류채취 금지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해역과 기준치 초과해역이 남해 동부해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군 장포와 거제시 구조라에서 창원시와 부산시에 이르는 해역의 진주담치에서 식품허용기준치(80㎍/100g)를 넘은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연안의 진주담치에서는 허용기준치의 21배에 해당하는 1700㎍의 패류독소가 나왔다.

태화강에서 용선·카누 무료 체험교실

울산시는 수상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6일부터 6월 2일까지 태화강에서 ‘용선 및 카누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태화강 둔치 남구지역에 전문강사와 안전요원 등 전문인력과 용선(4척), 카누(8대), 카약(10대), 고무보트(2대) 등의 배치를 완료했다.체험교실 운영시간은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5시까지다. 한국해양소년단울산연맹 누리집(www.ulsek.or.kr)이나 전화(052-227-2582), 현장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부산 강서구 ‘대저토마토축제’ 6∼7일

부산 강서구는 대저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짭짤이 토마토’를 전국에 홍보하기 위한 ‘제13회 대저토마토축제’를 6∼7일 강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육질이 단단하고 과즙과 당도가 높은 짭짤이 토마토가 지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 표시제 등록과 함께 부산지역 특산물로 지정된 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 기간엔 토마토 무료시식회, 토마토 정량달기, 가요제, 나눔봉사활동, 떡메치기 민속놀이, 토피어리 체험, 토마토 요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양산 낙동강변 힐링공원 ‘마음정원’ 조성

경남 양산시 물금읍 낙동강 둔치의 황산문화체육공원에 건강증진과 심신치유를 위한 힐링공원 ‘마음정원’이 조성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양산시 황산문화체육공원 둔치 내 1만4000㎡에 대왕참나무 사철나무 등 각종 수목을 식재해 마음정원을 시범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양산시민 등 200여명은 이날 남부산림청으로부터 기증받은 느티나무를 마음정원 주출입구에 심는 한편 직접 나무에 명찰을 부착하는 행사도 가졌다.

‘경북 선비아카데미’ 작년에 이어 운영

경북도는 선비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경북 선비아카데미’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선비아카데미에서는 지역 정체성(선비·화랑·호국·새마을정신)과 선현들의 사상·문화, 충효, 예절, 교양 등을 교육한다. 교육은 시·군별로 1개 기관을 선정해 교양, 전문, 리더 과정으로 나눠 3∼6개월 간 실시한다. 교양과정은 청소년과 일반인을 상대로 한 기초교육이며 전문과정은 6개 거점지역으로 나눠 유림단체 회원, 문화원 회원, 일반인 등을 상대로 교양과정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