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통학차량 사고예방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입력 2013-04-04 17:38

[쿠키 사회] 구로구는 오는 11월까지 주중 하루 2회 통학차량 사고 예방 등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 원아(5∼7세) 및 초등학교 1학년생이며 비용은 무료다. 또한 교육시간은 오전 10∼11시 및 11∼12시이며, 한 회당 20∼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실외교육장, 체험식 교통안전 교육시설, 자전거 교육시설 등을 갖춘 신도림동 구로구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통학버스 승하차 시 주의할 점, 어린이에게 발생하기 쉬운 교통사고 예방법, 안전횡단 방법 및 교통안전표지·신호 지키기, 안전하게 자전거타기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에 참가하고자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관계자들은 위탁교육기관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홈페이지(www.safelife.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를 대비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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