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5일] 성도가 가져야 될 올바른 정체성
입력 2013-04-04 17:11
찬송 : 예수는 나의 힘이요 93장 (통 9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이사야 43장 1~7절
말씀 : 신문지상에 발표된 것처럼 컴퓨터게임이나 음란물에 중독되어 정상적인 수업을 할 수 없는 학생들이 서울에서만 5000명이 넘었고, 연약한 여자들을 납치하고 생명을 빼앗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혼란의 시대입니다. 이때 성도들이 분명히 가져야 할 올바른 정체성이 무엇인가를 가슴에 깊이 새기길 원합니다.
첫째, 인간에 대한 정체성을 가져야 합니다. 본문 1절에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은 야곱을 창조하시고 우리 각 사람을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의 육체를 지으시고 그 속에 생기(영혼)을 불어 넣어서 사람은 영혼을 가진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의 주인 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고, 때가 되면 모든 사람의 영혼을 부르사 선악간에 심판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받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고 살아야 하며 선하고 의로운 도구로 살아야 합니다.
둘째, 구원에 대한 정체성을 가져야 합니다. 본문 3절에 “나는 네 구원자임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천국백성 삼으시기 위해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사도행전 4장 12절에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절대로 예수님 한 분 외에는 우리 죄를 담당하시고 우리를 지옥에서 구원하실 분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 외에도 다른 구원자가 있다는 잘못된 신학 사상이나 혼합주의 사상은 믿지도 말고 용납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셋째, 성경에 대한 정체성을 가져야 합니다. 성경은 사람의 뜻대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케 하사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이사야 34장 16절에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제시해주며 진리 안에서 올바른 삶을 살도록 안내하는 책입니다. 성도들은 성경 66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행할 때 구원이 있고 축복이 있습니다.
넷째, 국가에 대한 정체성을 가져야 합니다. 우주만물을 만드시고 국가를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지도자를 세워서 다스리고 이끌어 가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국가가 무너지고 주권을 빼앗기면 신앙도 삶도 모두 무너지고 맙니다. 우리 민족은 일제 강점기 때 얼마나 억울하고 비참한 삶을 살았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6·25동란 때 얼마나 많은 동족이 피를 흘리며 죽어갔는지 모릅니다. 성도들은 국가와 지도자를 위해서 기도하고 국가의 소중함을 깊이 알고 살아가는 정체성 있는 국민과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 : 하나님 이 시대는 국가와 인간윤리와 신학과 신앙생활에 있어서 정체성이 없는 혼란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올바른 인간윤리와 오직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는 신학과 신앙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도록 도와주시고 국가의 소중함을 알고 사는 성도와 국민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강창훈 목사 (동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