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적십자사와 스마트모금함 구축 업무협약

입력 2013-04-03 20:40


SK브로드밴드는 대한적십자사와 스마트 모금 캠페인 전개를 위한 스마트모금함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스마트모금함 100대를 기부하고 구매, 설치, 유지보수까지 담당하게 된다. 스마트모금함은 대형전시장, 놀이공원, 공항, 대형마트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스마트모금함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기부할 수 있는 신개념 모금함이다. 스마트모금함에 현금을 넣고 등록화면에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연말정산도 받을 수 있다. 현재는 현금 기부만 가능하지만 향후 신용카드, 직불카드로 기부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안승윤 SK브로드밴드 사장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스마트모금함 설치 사업에 참여해 쉽고 투명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