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한방명품 ‘목화토금수’, 브랜드대상 농축산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13-04-03 17:40 수정 2013-04-03 22:29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의 한방약초 브랜드인 ‘목화토금수’가 3일 ‘2013 국가 브랜드대상’에서 지역·농산품·문화 분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 ‘목화토금수’는 한방약초 상품화 및 대중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목화토금수’는 농어촌공사가 한방약초를 농업 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천시 강화군, 강원도 평창시, 경북 안동·상주·문경시 등 12개 시·군과 공동으로 개발한 순수 국산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나무·불·흙·쇠·물’을 뜻하는 한자에서 따왔다. 음양오행 가운데 사람의 생활과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오행이 바로 ‘목화토금수’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재배의 1차 산업, 가공의 2차 산업, 한방약초 의료관광 및 유통·마케팅의 3차 산업이 서로 연계되는 융·복합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 소득창출과 농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1908년 창립된 농어촌공사는 105년 동안 농업기반시설 조성·관리, 농어촌 정비, 농지은행사업 등을 맡아왔다. 세계 최장(33.9㎞)의 새만금 방조제를 우리 기술력으로 축조하기도 했다.
세종=이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