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형 빗물 이용시설 설치비 90% 지원
입력 2013-04-03 17:24
[쿠키 사회] 서울시는 버려지던 빗물 이용문화 확대를 위해 소형 빗물 이용시설 설치비 90%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0.2~2t 이내 시설이 대상이다.
소형 빗물 이용시설을 설치하려는 시민들은 지원금 신청서, 이용계획서, 서약서 등을 작성해 해당 자치구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5월 31일까지며, 건축물 연면적 3000㎡ 미만인 건축주가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형 빗물 이용시설은 지붕 등에 내린 빗물을 배수홈통으로 작은 저장탱크에 받아 청소·조경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것”이라며 “수돗물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