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서 공사중 매탄가스 폭발
입력 2013-04-03 10:11
3일 오전 7시48분쯤 강원도 삼척시 교동 삼척초등학교 체육관 앞 인근 공사현장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공사업체가 땅 속에 건설자재 매설공사를 진행하던 중 발생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사가 진행된 곳은 30년 전 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땅속에 건설자재를 매설하던 중 매립 쓰레기에서 발생한 메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 등 별다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