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의장, 페루 대십자 훈장

입력 2013-04-02 20:19 수정 2013-04-02 22:19

페루를 공식 방문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이 2일(현지시간) 빅토르 이슬라 페루 국회의장으로부터 대십자 훈장을 받았다. 대십자 훈장은 페루의 독립영웅 산 마르틴 장군이 독립유공자들을 치하하기 위해 1821년 제정한 페루 최고의 훈장이다.

강 의장은 훈장을 받은 뒤 “이 훈장에는 한국과 페루 간 더 깊은 우정을 나누면서 번영의 길로 함께 나아가자는 큰 뜻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 양국 의회 간 우호협력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국회 측은 전했다.

유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