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구 상징 브랜드로 ‘창조 사과’ 선정 外

입력 2013-04-02 19:56

대구 상징 브랜드로 ‘창조 사과’ 선정

대구시가 대구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창조 사과’를 선택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세계에 대구를 각인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이미지 정립이 필요하다고 판단, 서울·대구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대표 이미지로 사과를 선정했다. 여기에 창조·도전·혁신의 이미지를 더해 창조 사과라는 브랜드를 개발했다. 시는 앞으로 시민, 산하기관, 문화계 전문가 등과 함께 상징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 사과를 활용한 문화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울진군, 택시 기본요금 600원 올리기로

경북 울진군의 택시 기본요금이 600원 인상된다. 울진군은 최근 군 택시요금조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자정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2200원에서 2800원으로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기본요금 외에 주행요금과 시간요금, 심야할증, 호출요금, 복합할증률 등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울진군의 택시요금 인상은 2009년 이후 4년 만이다. 임광원 군수는 “택시요금 인상으로 인한 승객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외 도민 소식지 ‘경남공감’으로 변경

경남도가 재외 도민에게 소식을 알려온 ‘경남도보’를 22년 만에 타블로이드판 신문에서 월간 잡지 형태로 새로 단장하고 제호도 ‘경남공감’으로 변경했다.

‘경남공감’의 출간은 지난해 12월 25일 제600호로 발행이 중단된 지 석 달 만이다.

‘경남공감’은 64쪽 전면 컬러로, 제호는 광개토호태왕비체 한자 폰트를 한국 최초로 개발한 허재 윤판기 선생이 썼다. 표지는 지리산과 천왕봉을 이미지화했다. 스페셜, 뉴스, 라이프, 오피니언 등으로 구성됐으며, 도의회 의원들의 본회의장 발언 등도 다뤘다.

도는 경남공감 5만부를 발행해 국외사무소, 도내 기관·단체와 시·군에 각각 배부할 예정이다. 공보행정 강현출 계장은 “경남공감이 도민과 출향인의 소통의 장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공직비리 익명신고 시스템 운영

울산시는 공직자 부정부패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공직자 비리 익명신고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신고대상은 공무원의 금품·향응 수수행위와 부당한 이권개입, 특혜제공, 알선청탁 및 압력행사,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이다. 신고는 울산시 홈페이지 오른쪽 하단 ‘클린 시정 정착 익명신고 시스템’을 클릭해 하면 된다. 신고자와 신고내용에 대해서는 절대 비밀이 보장되며 신고로 인한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는다. 조사 결과는 실명으로 신고한 자에게만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