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좋아하는 프로 1위 ‘무한도전’

입력 2013-04-02 17:28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21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28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한도전’이 11.7%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무한도전’은 20대 남성 34%, 20대 여성 46%의 선호를 받는 등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 조사에서도 1위에 오른 ‘무한도전’은 지난달 조사에선 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KBS2)에 밀려 2위에 그쳤다.

3월 조사 결과 2위에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 가?’(7.3%)가 선정됐다. 3위는 SBS 월화극 ‘야왕’(7%)이 차지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6.9%), MBC ‘마의’(6.1%), KBS ‘힘내요 미스터 김’(5.3%) 등이 뒤를 이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