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이시종 조직위 공동위원장 “최고의 종합축제 되도록 최선”
입력 2013-04-02 17:51
“충북에서 아름다움을 향한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이시종(65·사진) 충북지사는 박람회 개막을 30일을 앞둔 2일 “전 세계 뷰티인과 함께하는 최고의 종합축제가 되도록 남은 준비기간 모든 열정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성공 개최 의지를 밝혔다.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 지사에게 박람회 주요 사항에 대해 들었다.
-박람회 준비 진행은.
“2003년 허허벌판이던 청원군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한 데 이어 화장품박람회까지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오송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경제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를 해외기업 관계자들에게 무료 제공하고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 27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박람회 개최 파급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
“뷰티산업 선점과 뷰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의 계기를 얻는 것은 물론 경제적 파급 효과는 그 가치를 산정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박람회에 관람객이 100만명 이상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 973억원, 부가가치 499억원, 고용창출 1450명에 이르는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외국인 7만명 유치 목표 달성은 가능한가.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상하이 현지 박람회 홍보 및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큰 관심을 불러 모았었다, 충북도와 교류관계에 있는
중국 호북·절강성 성장(省長)은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고 있다. 중국, 일본, 태국 등 외국인 관람객 7만명 목표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미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박람회 관람 포인트는.
“화장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뷰티마켓이 인기가 가장 높을 것 같다. 따라서 사람들이 몰리는 주말이나 휴일보다 평일에 방문하면 편하고 여유 있게 박람회를 즐기면서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청남대, 속리산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청주=홍성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