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림휴양시설 2016년까지 13곳 개장

입력 2013-04-01 22:55

경기도는 최근 등산과 오토캠핑 등 아웃도어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에 맞춰 도내에 2016년까지 휴양림과 수목원 등 13개 산림휴양시설이 새로 들어선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올해 경기도 바라산자연휴양림과 가평 치유의 숲을 비롯해 2014년에 5곳, 2015년에 4곳, 2016년에 2곳 등 모두 13곳의 산림휴양시설 추가확충을 목표로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은 테마등산로와 산림휴양관 등을 갖추고 12월 말에, 안성 서운산자연휴양림은 오토캠핑장과 습지생태원 등을 조성해 2015년 말에 각각 개장한다.

서해 갯벌과 맞붙은 안산 바다봬수목원은 도서식물원, 암석원, 습지원 등 30개 주제원을 마련해 내년 말 선보인다. 산림모험장, 산림교육장, 휴양체험장 등으로 구성된 가평 칼봉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도 2015년 말 문을 연다.

도내에는 현재 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 등 자연휴양림 13곳과 오산 물향기수목원 등 수목원 13곳이 운영되고 있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