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국제·전국 스포츠행사 잇따라
입력 2013-04-01 22:46
올해 대전에서 국제·전국 스포츠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시내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는 국제대회 2개와 전국대회 6개 등 모두 8개다.
먼저 오는 6월 30일∼7월 13일 대전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세계텐핀볼링연맹이 주관하는 6개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2013 국제오픈볼링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세계 20여개 국에서 6000여명의 프로·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한다. 남자부, 여자부, 50세 이상 시니어부로 나눠 열리며, 총상금은 2억1500만원이다. ‘2013 세계태권도 한마당’ 행사는 8월 28∼31일 한밭체육관에서 치러진다. 1992년부터 매년 열리는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로, 올해 세계 50여개 국 6000명(내국인 5400명·외국인 60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전국대회는 3대 하천 마라톤대회(4월 2일),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5월 9∼19일·한밭체육관),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12개 경기장), 대전둘레산길 종주대회(5월 18∼19일·둘레산길), 박세리배 전국 초등학교골프대회(10월 중·유성CC),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11월 8∼17일·대전고 등 4곳) 등이 열린다.
특히 박찬호배 전국 리틀야구대회는 올해부터 매년 11월 대전에서 열리며, 전국에서 60여개 리틀야구팀이 참가한다.
대전=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