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 이승기 모델 연애소설 연재한다

입력 2013-04-01 21:36

‘키친’ ‘아르헨티나 할머니’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일본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49)가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26)를 모델로 한 연애소설을 선보인다고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소속사는 “요시모토 바나나가 이승기를 모델로 한 연애소설 ‘우리, 연애할까’를 일본 잡지 ‘앙앙’에 연재한다고 알려왔다”며 “첫 회는 10일자 잡지에 실린다”고 전했다. ‘우리, 연애할까’는 5∼6회에 걸쳐 연재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그동안 서로의 팬이라고 자처해 왔다. 특히 요시모토 바나나는 지난해 12월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승기 콘서트를 보려고 서울을 찾기도 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