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통합 기원 후원 쇄도
입력 2013-04-01 21:16 수정 2013-04-01 21:23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을 바라는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전주해피하우스센터는 전주-완주 상생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완주지역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자원봉사활동을 펴기로 했다. ㈜비나텍은 최근 전주·완주 상생통합추진협의회를 찾아 “두 지역의 미래와 동반 성장을 위해 통합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달 20일에는 국제결혼을 한 뒤 전주와 완주에 살고 있는 이주여성 40여명이 ‘완주·전주 다함께 행복한 통합’ 행사와 문화체험 시간을 가졌다. 앞서 2월에는 한 퇴직공무원이 전주·완주 통합을 기원하는 노래 ‘완전보’를 만들어 보내오고, 미국에 사는 80대 교포도 통합을 통해 전북발전을 이뤄 달라는 편지를 보내왔다.
전주-완주는 정부가 추진하는 통합 대상에 포함돼 6월 주민투표를 앞두고 있다.
전주=김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