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J프로젝트 삼포2지구 개발 좌초 위기 外
입력 2013-04-01 21:15
J프로젝트 삼포2지구 개발 좌초 위기
서남해안 관광레저기업도시(일명 J프로젝트)의 핵심인 전남 영암 삼포2지구 개발사업이 중국자본 유치 실패로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중국 중태건설그룹 유한공사가 지난해 9월 25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달 29일까지 최소 투자금 130억원을 입금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당초 협약체결 45일 안에 초기 자본금을 투입하기로 했으나 2차례 투자시한을 연장한 끝에 투자를 포기했다. 중국 건설그룹 측은 정권교체, 세계경기 침체, 복잡한 행정절차 등을 이유로 내세웠다.
익산여성영화제, 11일부터 3일간 개최
제4회 익산여성영화제가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전북 익산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선 ‘미쓰 마마’, ‘학교 가는 길’, ‘아버지의 이메일’ 등 18편의 장·단편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또 ‘간지들의 하루’의 이숙경, ‘화차’의 변영주, ‘춤추는 숲’의 강석필 감독 등 한국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들이 영화 상영 후 관객과 대화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남원·장수에 전천후 과수단지 조성
가뭄에도 끄떡하지 않는 전천후 과수단지 2곳이 전북 남원과 장수에 조성된다.
전북도는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과실생산기반 정비사업의 하나로 남원 아영지구와 장수 두산지구 등 2곳에 22억원을 투입해 전천후 거점 과수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관정 개발에 따른 용수공급, 배수로·경작로 개선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가뭄에도 고품질의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추는 것이다. 도는 아영지구에서는 포도와 사과, 두산지구에선 사과를 명품화할 계획이다.
거금대교 ‘올해의 토목구조물’ 대상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1일 대한토목학회가 토목구조물 건설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한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전남 고흥 거금대교가 대상을, 목포대교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거금대교는 국내 해상교량 가운데 최초로 자전거·보행자 도로(1층)와 차도(2층)가 구분된 복층교량이다.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와 도양읍 소록도를 연결하는 다리로 지난해 4월 준공됐다. 목포대교는 목포시 죽교동 북항과 고하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으로 지난해 6월 개통됐다. 국내 최초로 ‘삼면배치 케이블 공법’이 적용됐다.
장수승마장, 내일부터 개장시간 연장
전북 장수군 천천면에 있는 장수승마장이 3일부터 개장 시간을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10시∼오후 8시로 연장 운영한다.
장수군은 관광객과 일반 직장인들의 승마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승마 체험객의 편의를 위해 10월 27일까지 이같이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직장인들의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손님 맞을 채비에 주력하고 있다. 이용료는 30분에 2만5000원이다(063-350-5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