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자리 창출 신지역특화산업 본격 추진

입력 2013-04-01 20:47

경남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산업 육성책으로 신지역특화산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지역전략산업’ ‘지역특화산업’을 통합·조정한 신지역특화산업을 지원사업별 주관기관 공모를 통해 오는 5월부터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신지역특화산업은 고용창출을 기반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궁극적으로 지역경제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화산업은 경남의 주력산업 중 생산기계와 수송기계 전장산업, 나노광학산업, 소재성형산업, 생명건강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산업은 지능형기계, 친환경수송기기, 조선해양플랜트, 정밀메카트로닉스, 첨단나노융합, 기계융합소재, 바이오, 방위, 대체에너지, 항공우주 등 경남 10대 전략산업을 기초로 하고 있다.

도는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2015년까지 연간 164억3000만원(국비 115억원, 지방비는 49억3000만원) 규모로 총 50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할 방침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