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처럼 4차원 영성 가지면 성공”
입력 2013-04-01 17:24 수정 2013-04-01 21:54
국민일보와 한세대(총장 김성혜)가 공동 개설한 ‘4차원 영성 최고 지도자 과정’이 시작됐다. 1일 서울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12기 입학식에서 31명의 수강생은 4차원 영성 신앙을 정립해 크리스천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최고 지도자 과정은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세계 최대의 교회를 이룩하고 왕성한 교육 언론 복지사역을 펼치며 55년 목회에서 터득한 4차원 영성(생각 꿈 믿음 말)을 기독 지도자들에게 전수하는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목회자는 물론 기업 CEO,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442명이 수료했다.
입학식에서 첫 특강에 나선 조 목사는 4차원의 생각과 믿음 꿈 말을 하는 지도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조 목사는 “우리는 3차원과 4차원의 세계에 살고 있는데 3차원의 현실세계는 4차원의 영적세계에 의해 지배받게 돼 있다”면서 “크리스천은 눈에 보이지 않는 4차원의 세계를 통해 3차원의 삶을 개조하고 다스려 환경과 운명을 바꾸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나안땅을 부정적으로 바라본 10명의 정탐꾼처럼 3차원의 세계를 바라보지 말고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4차원의 세계, 십자가 대속의 은총, 성경의 생각으로 매일매일 자신의 생각을 다스려야 한다”면서 “아무리 현실이 고통스럽고 어렵더라도 골리앗을 무너뜨린 다윗처럼 성령의 도우심과 희망찬 꿈을 가지고 환경을 다스리고 만들어가자”고 독려했다. 김성혜 총장은 축사에서 “4차원 영성을 기반으로 올곧은 기독 리더가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2007년 4월 개설된 최고지도자 과정은 오는 6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13주간 진행되며 교계 및 사회 지도자들이 강의에 나서 4차원 영성 원리와 기독 리더십 노하우를 전수한다. 12기 교수진에는 조 목사를 비롯해 배경석 ㈜워터스 회장,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광석 ㈜참존화장품 회장, 이왕재 서울의대 교수 등이 나선다(031-450-5175).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