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4년만에 10호기 도입

입력 2013-03-31 11:39

[쿠키 사회]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취항 4년5개월 만에 항공기 10대를 보유하게 됐다.

에어부산은 에어버스사의 A320시리즈 중 A321-200기종의 10호기를 도입해 본격 운항한다고 31일 밝혔다.

주로 4~5시간 중거리 국제선에 투입될 10호기는 최대 220석의 좌석을 195석으로 줄여, 승객들의 편의를 대폭 향상시켰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고객들이 편리함과 쾌적함을 느끼고 항공여행을 통한 기쁨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좌석수를 줄였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4월 3일 부산~시안 정기편 단독 운항(주 4회), 4월 5일 부산~석가장 부정기편 운항(주 2회)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일본·중국·동남아 등 부산 기점 중단거리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