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 ‘힐링유’ CGN 봄 개편… 치유·희망 메시지
입력 2013-03-29 17:19
CGNTV가 다음 달 1일부터 봄 개편을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편 콘셉트는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 전달이다.
맞춤 특강 프로그램 ‘나침반’은 명망 있는 크리스천 강사의 공개 강연을 통해 기독교적인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해준다. 교회 밖 세상을 향해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1일 오전 11시 방송되는 첫 회에는 전 숙명여대 총장 이경숙(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섬김 리더십에 대해 강의한다. ‘나침반’ 공개 녹화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서울 온누리교회(서빙고 성전) 경찬홀에서 열린다.
토크, 강연, 공연 등이 어우러진 ‘힐링유’(사진)는 오전 9시40분 방송된다.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 각계 전문가와 예술인, 연예인들이 출연해 하나님의 관점에서 삶을 전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나눈다. 배우 장희웅, 전문MC 박지윤이 진행하고 가수 윤복희 소이 소향, 개그맨 김영철 정종철 등이 출연해 녹화장을 찾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한다.
CGNTV 대표이사 유재건 장로가 믿음의 기업을 직접 방문해 CEO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유재건의 크리스천 CEO를 만나다’는 오후 9시5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경기 침체, 높은 실업률, 고용 불안이라는 어둠의 터널을 지나 믿음의 결실을 일궈온 CEO들의 철학과 식견을 들어보는 대담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프로그램 ‘나는야 주의 어린이’는 TV를 통해 만나는 교회학교다. 워십 교육 상담 등 초등학생들이 하나님 안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5일 오후 5시에 첫 방송.
다큐멘터리 영화제 출품을 목적으로 제작된 ‘도토리 볶는 바리스타’는 전국에서 가장 복음화율이 낮은 경남 합천의 초계중앙교회 이야기다. 오전엔 고물상, 오후엔 바리스타, 저녁엔 동네 아이들의 영어 선생님으로 살고 있는 이진용 목사를 만날 수 있다. 6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