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4월 8∼30일 임시국회 합의
입력 2013-03-28 22:14
새누리당 이철우, 민주통합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28일 국회 브리핑에서 4월 임시국회를 다음달 8∼30일 실시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여야는 다음달 11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키로 했다. 또 25∼26일 대정부 질문을 실시키로 했다.
예산안의 국회 제출 시기를 앞당기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정부가 ‘회계연도 개시 90일 이전’인 10월 2일까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토록 돼 있으나 이를 앞당겨 국회의 예산심사 기간을 늘리자는 것이다.
대선공약 중 여야 공통 공약은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키로 했다. 여야는 당초 올해부터 국정감사를 9월 정기국회 전에 실시키로 했으나 새 정부 출범이 늦어져 내년부터 정기국회 전에 국정감사를 하기로 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