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미디 사이트 드라마에 걸그룹 에프엑스 출연한다
입력 2013-03-28 20:48
걸그룹 에프엑스(사진)가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유명 코미디 사이트 ‘퍼니 오어 다이(FUNNY OR DIE)’에서 만든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 사이트는 28일 오후 6시(한국시간) 에프엑스와 할리우드 배우 안나 켄드릭이 함께 촬영한 코믹 드라마를 공개했다. ‘퍼니 오어 다이’는 할리우드 스타 윌 페렐과 미국 대형 에이전시인 CAA가 설립한 사이트다. 음악과 유머 등을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영상을 제작해 상영한다. 지금까지 저스틴 비버, 앤 해서웨이, 로빈 윌리엄스 등 세계적 스타들과 미국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래리 킹 CNN 앵커 등 유명인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제작진은 미국에서 K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한국 가수와 미국 유명 연예인이 함께 출연하는 기획을 했고 첫 주인공으로 에프엑스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