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로고 확정… 김세웅씨 출품작 선정

입력 2013-03-28 17:59

외교부는 주한 미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주관한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로고 공모전에서 총 210개 작품 중 매소드브랜딩 디자인팀장인 김세웅(34)씨가 출품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뽑혔다고 28일 밝혔다.

김씨의 작품에서 60이란 숫자 중 ‘6’은 한국의 태극 이미지를, ‘0’은 미국 성조기의 이미지를 각각 차용했다. 외교부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양국 관계의 이미지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 작품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외교부 청사에서 김규현 제1차관과 성김 주한 미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