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비 확보 전쟁 돌입
입력 2013-03-28 13:55
[쿠키 사회] 울산시는 2014년도 국비확보 활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사 4층 중회의실에서 2014년 국비확보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비 확보활동에 진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어 다음달 4일 서울에서 지역 국회의원 6명과 당정협의를 갖는다.
시가 확보키로 한 내년도 국가 예산은 국고보조사업 6800억원, 국가시행산업 1조1300억원 등 총 1조8000억원이다. 이는 2013년도 국가예산액 1조7123억원보다 877억원이 증액됐다.
울산시는 오는 4월 말까지 신규사업 발굴과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는 등 사업전반을 최종 분석하여 5월 중앙정부에 내년도 예산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 예산은 중앙부처별로 6월 말까지 요구액을 마련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고, 기획재정부가 정부(안)을 10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의 심의·의결로 12월 2일까지 확정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