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베트남 퀴논시에 1억여원 기부
입력 2013-03-27 13:55
[쿠키 생활] 아모레퍼시픽이 베트남 퀴논시 백내장 치료기기 지원사업에 1억5000만 원을 기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7일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용산구청,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서울사랑의열매와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퀴논시 백내장 치료기기 지원사업인 ‘헬스 키퍼(Health Keeper)’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헬스 키퍼 사업은 치료 의료장비 및 예방 치료기술의 미비로 베트남 내 실명 원인 1위의 질환이 된 백내장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모레퍼시픽은 퀴논시 보건센터 내 백내장 환자의 치료를 위해 사용될 1억5000만원 상당의 백내장 치료 장비를 기부하기로 했다.
베트남 퀴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용산구청은 베트남 현지에서 사업 진행 상황 모니터링 및 행정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며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베트남 현지 의료진에게 의료기술을 전수, 서울사랑의열매는 행정 지원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윤 아모레퍼시픽 인사홍보Unit 부사장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국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우리의 작은 나눔문화 실천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당당한 삶을 누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