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전남 방재림·해안 침식방지 36억 투입 外

입력 2013-03-26 20:36

전남 방재림·해안 침식방지 36억 투입

전남도는 올해 자연재해에 대비한 방재림 식재 및 해안 침식방지 사업에 전국 최대 규모인 36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안 방재림 조성은 고흥 영남 남열리, 영광 염산 두우리 등 4개 시·군 11곳에서 이달 말부터 시행된다. 도는 방재림 조성지역 16ha에 해송과 해당화 등 염해에 강한 수종 16만 그루를 심고, 앞으로 5년간 200ha 이상에 방재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방재림은 바다에서 발생하는 모래 날림, 해일, 풍랑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안과 연접된 지역에 조성된다.

군산 고군산 국제마리나 항만 지정

전북도는 군산 신시도와 선유도 등 고군산이 국토해양부의 ‘국가지원 대상 거점형 국제마리나 항만’으로 지정돼 국비 3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고군산 마리나는 중국과 가까운데다 새만금 산단에 조선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주변경관이 뛰어나 2010년 1월 국토해양부의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포함됐었다.

도는 2017년까지 신시도에 요트 등의 계류장과 방파제, 주차장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민간자본을 유치, 요트 이용객을 위한 클럽하우스와 호텔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덕유산 자연교실 ‘숲속 놀이터’ 개강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가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위한 자연교실 ‘숲속 놀이터’를 26일 개강했다.

덕유산사무소는 유아기부터 환경체험 교육을 통해 환경보전과 올바른 생태 가치관을 배양할 목적으로 11월 말까지 숲속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숲속 놀이터는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을 하며 자연의 다양한 변화를 온몸으로 익혀 유아의 전인적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연환경 해설사가 지도를 맡아 습지동물 관찰하기, 텃새·꽃 등 자연관찰 활동을 시작한다. 숲속 운동회와 ‘물속 음악회’도 연다.

광주 호평받는 다목적 택시 9대로 늘려

광주시와 광주개인택시운송조합은 지난해 말 첫선을 보인 다목적 택시(MPV)가 늘어나 현재 9대가 운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섬과 산간지방에서 이용되던 레저형(RV) 차량과 유사한 이 택시는 차체가 승용차에 비해 높고 짐칸이 넓은 게 특징이다. 성인 5명이 충분히 앉을 수 있는 넓은 실내공간과 2열 좌석을 접을 경우 1667ℓ의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승객수요를 맞추면서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세단형 개인택시 4800여대가 운행 중이다.

전북대 ‘입학사정관제 백서’ 발간

전북대가 2008년 입학사정관제 시행 초기부터 최근까지 현황을 정리한 ‘입학사정관제 백서’를 발간했다.

모두 7개 분야로 구성된 백서는 입학사정관제의 개황과 내실화 확립, 정책·정보교류 활성화 및 정책의 확산, 정책 확산을 위한 홍보실적 등을 담고 있다. 또 입학사정관제 추진방향과 발전계획 등도 실렸다.

한 관계자는 “입학사정관제는 앞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야 할 대학입시 모델”이라며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공정하고 신뢰성 높은 전형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063-270-4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