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부산시, 문화정책특별보좌관제 도입 外

입력 2013-03-26 19:06

부산시, 문화정책특별보좌관제 도입

부산시는 문화행정 정책을 민간 주도 및 문화예술인 중심으로 전환하고, 문화정책특별보좌관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문화체육관광국(국장 3급)과 창조도시본부(본부장 2급) 업무를 통합, 문화창조본부(본부장 2급)로 확대 개편하고 시장이 맡고 있는 부산문화재단의 이사장직을 민간에 넘기기로 했다. 부산문화회관 관장직과 일선 구·군 문화회관 관장직도 개방형으로 바꿔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를 디자인하라’ 콘텐츠 공모전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경북의 문화 원형을 주제로 ‘문화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북도를 디자인하라’를 슬로건으로 한 공모전은 ‘전통문양 및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과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으로 나눠 열린다. 전통문양 디자인 공모전은 전통문양을 현대적 시각의 디자인으로 표현하거나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발굴해 출품하면 된다.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은 경북의 전설, 설화, 인물 등 전통문화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소재로 영상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시나리오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중증 장애인용 운전시뮬레이터 개발

대구대는 재활공학과 김용철 교수 연구팀이 국내 처음으로 ‘중증 장애인용 운전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중증 장애인용 운전시뮬레이터는 ‘스마트 인터페이스 운전시스템’을 도입, 스마트폰을 조향기기로 활용해 중증 장애인들이 쉽고 편하게 운전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상지(上肢·팔과 손) 장애인을 위해 발로 운전할 수 있는 족동(足動)식 조향시스템을 갖추는 등 다양한 중증 장애인들이 제한된 조건에서 운전연습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공기관 첫 업무연속성관리 국제인증

대구 중구는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업무연속성관리(BCM) 국제인증(ISO22301)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BCM 국제인증은 지난해 5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했다.

BCM은 주요 선진국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널리 시행되고 있는 표준절차로 재난과 재해 등의 비상상황에도 행정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체계다. 중구는 지난해 말 분야별 행정업무 시스템이 재해 상황에서도 상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구시 등 관계기관의 협조 체제를 바탕으로 BCM의 기반을 마련해 검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