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청주에 중부권 광역자활센터 설립 外

입력 2013-03-26 21:52

청주에 중부권 광역자활센터 설립

충북도는 오는 6월쯤 저소득층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중부권 광역자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되는 자활센터는 청주시 산남동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충북 NGO센터를 공동교육시설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자활센터는 자활기업 설립·지원, 저소득층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 자활기업 자활센터에 대한 기술 경영지도, 취업 및 자활 사례관리, 지역특화형 자활프로그램 개발 보급 및 사업개발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도내 12개 시군에 있는 자활센터의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도 하게 된다.

대관령면 1075만㎡ 개발 제한구역 해제

강원도 평창군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따라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으로 묶인 대관령면 토지를 풀어주기로 했다. 군은 2011년 7월부터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으로 묶인 대관령면 1075만1663㎡에 대한 제한구역 조정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람·공고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오는 4월 4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도시지역 확장 검토 대상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구역을 제한구역에서 해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제한구역이 조정되면 개발행위에 제한을 받았던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 운영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은 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자체 체험활동 여건이 어려운 소규모 학교 위주로 초등학교 26개교, 중학교 5개교 등 31개교를 선정해 과학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26일 음성 하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이어지는 과학체험교실은 IQ-Key 움직이는 자동차, 데모 6종 실험, 로켓발사 시범과 모형자동차 조정 실습 등으로 운영된다. 손영철 연구원장은 “학생들이 새로운 주제와 실험도구 등을 체험해보고 과학에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치악산 구룡·금대 車야영장 전면 개장

강원도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4월 1일부터 구룡·금대 자동차 야영장을 전면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룡 자동차 야영장은 1만6000㎡ 규모로 68개 야영지, 화장실과 취사장 각 3개동, 샤워장 1개동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금대 자동차 야영장은 모두 55개 야영지가 계단식 구조로 조성돼 있다. 야영장 인근에는 주차장과 자연관찰로가 갖춰져 있다. 야영장은 치악산국립공원 홈페이지(chiak.knps.or.kr) 또는 전화(033-732-5231)로 예약, 이용할 수 있다.

대전 ‘동네서점 살리기 사업’ 본격화

대전시는 올해 2억5000만원을 투입해 ‘동네서점 살리기 사업’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예산으로 동네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는 한편 5개 자치구의 협조를 받아 동네서점 이용하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 가족과 함께 동네서점에서 책 구입 및 책 보기 운동을 펼치고 공직사회의 독서동아리 활성화와 승진 시 책 선물하기 운동 등도 전개할 방침이다.

대전시서점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시내 서점 수는 140곳(도매상 제외)으로 2000년 282곳에 비해 절반가량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