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스펄전의 설교학교 外
입력 2013-03-26 17:14
◇스펄전의 설교학교/찰스 스펄전 지음, 헬무트 틸리케 엮음, 김지혁 옮김/새물결플러스
‘설교의 황태자’라는 칭송을 받는 찰스 스펄전의 이름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작 그의 글을 직접 읽은 사람은 드물다. 스펄전 저작의 방대한 분량 때문이거나 19세기와 21세기라는 시간적인 차이가 주는 거리감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신학자인 동시에 열정적 설교자였던 헬무트 틸리케가 스펄전의 삶과 설교를 신학적으로 소개한 책이다. 스펄전의 대표적인 사역이었던 목회자 대학의 설교론 강의로부터 자라난 ‘설교론 강의(Lectures to my students)’를 독자들이 읽을 만한 적당한 분량으로 발췌하여 엮었다. 스펄전의 실제 설교 두 편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스펄전의 설교가 어떤 것이었는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기독교 학교 리더를 만나다/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엮음/예영커뮤니케이션
기독교학교 설립을 꿈꾸는 이들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기독교학교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는 기독교학교 리더 9명을 만나 그들의 지혜를 집대성했다. 기독교학교의 법적 인가 문제, 재정운영 문제, 운영과 시설, 교사, 교육과정, 학교운영의 실제 등의 7가지 주제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밝히고 있다. 현장에서 경험한 살아 있는 원리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이론서와 차이를 보인다. 기독교학교 리더 9명과 이야기를 나누듯 기독교학교를 세워 나가는 과정을 소상히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책을 읽다보면 기독교 학교의 모습이 그려지고, 기독교 학교를 향한 비전과 열정을 갖게 된다. 기독교 학교 설립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