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행 저체온증 ‘고어텍스 재킷’으로 대비하라

입력 2013-03-26 17:50


봄날씨는 변덕스럽다지만 올봄은 유난하다. 낮 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가 초여름 날씨를 보이더니 며칠 지나지 않아 산간지방에는 눈이 내린다. 그래도 한겨울에 비하면 따스하니 발길은 산으로 들로 향하게 된다.

‘고어텍스 마스터팀’ 멤버 손용식씨는 산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뜻밖의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봄철 산행에서 가장 무서운 데도 간과하기 쉬운 것이 저체온증이니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한다.

‘고어텍스 마스터팀’은 고어코리아에서 안전산행 문화를 확산하고 아웃도어 활동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기위해 각 분야별 아웃도어 전문가들로 구성한 팀이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이하로 체온이 떨어져 심하면 1∼2시간 안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증상이다. 산은 100m 올라갈 때마다 약 0.5도씩 기온이 낮아진다. 해발 500m에서는 지상보다 약 2.5∼3도 온도가 낮아 준비 없이 올라갔다 땀이 식으면 저체온증이 올 수 있다.

손씨는 “계절에 관계 없이 일어날 수 있는 저체온증을 대비하기 위해 선 방수, 방풍, 그리고 투습성을 모두 갖춰 체온을 유지해 줄 수 있는 고기능성 고어텍스 재킷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산행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고어텍스 재킷은 한 벌쯤 갖고 있게 마련이다. 손씨는 “고기능성의 고어텍스 재킷을 잘못 관리해 낭패를 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면서 고어텍스 소재 의류는 드라이크리닝은 금물이며, 섬유유연제 사용도 삼가야 한다고 일러 준다.

고어코리아는 세탁 및 관리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4월 30일까지 홈페이지(www.gore-tex.co.kr)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어텍스 관리법에 대한 오해와 진실 O/X 퀴즈’에 참여해 답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기능성 의류 드럼 세탁기, 고어텍스 재킷, 아웃도어 전용 발수제 등을 선물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