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사 100명 본격 활동 시대 열린다
입력 2013-03-26 11:59
[쿠키 사회] 전국의 13개 기관에서 총 100명 규모의 문화복지 전문인력이 5월부터 본격 활동한다.
26일 인천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재)인천문화재단(대표 강광 인천대 교수)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문화복지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인천지역 거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12명의 인력을 신규로 배치할 수 있게 됐다.
‘문화복지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사회복지 및 문화기반시설의 문화복지 사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배치와 배치된 전문인력 및 기관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인력과 기관이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전북과 부산 등 2곳에서만 소규모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다가 이번에 전국으로 확대된 것이다.
문화복지 전문인력은 소외계층의 문화서비스 증진을 위해 △문화복지 사업 정보 제공 및 홍보(문화이용권 사업, 지역 수혜자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문화복지 사업 정보 제공 및 이용방법 안내) △문화복지 수요 파악 및 지역맞춤형 사업 발굴?추진(지역 주민 특성에 따른 문화욕구 조사, 지역주민의 자원봉사 등 문화복지 프로그램 참여 유도)을 추진한다.
또 △문화복지 관련 기관 네트워킹 활동(지역 문화복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연단체 및 시설, 사회복지시설 상호간 네트워크 구축) △ 문화복지 관련 자원발굴(자원조사 및 기초 데이터 파악) △소외계층 문화 및 여가활동 실태조사 등을 담당한다.
한편 인천문화재단은 이달 중으로 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를 통해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문화복지 전문인력은 주 5일 40시간 근무형태로 150만원가량을 받는다(032-521-4913).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