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도약 창조경제-한국석유공사] 에너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한다
입력 2013-03-25 20:28
한국석유공사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신성장 동력 확보, 지역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창조경제에 기여하고자 힘쓰고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 4일 창립 34주년을 맞아 경기도 안양 본사에서 새로운 비전과 경영방침을 알리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선포된 새로운 비전은 ‘에너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 석유자원 개발을 넘어 윤리경영, 사회 공헌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완수함으로써 궁극적 가치인 국민행복을 도모하자는 것이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석유공사는 ‘책임경영’, ‘내실경영’, ‘미래경영’이라는 새로운 경영방침 아래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통합경영으로 전문가를 육성하고 핵심기술력을 향상해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비전과 경영방침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4개월간 전 임직원이 토론회, 설문조사 및 임원회의 등을 통해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해외 자회사·지사 및 현지 사회복지단체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석유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이행했다. 농번기에는 고령화된 농촌 지역에 일손을 지원해 본사와 지사 직원 간 상호 교류를 통한 구성원간 일체감을 조성하고자 했다. 에너지빈곤층을 대상으로 난방비를 지원해 공사 업무와 연계한 사회봉사활동을 강화하기도 했다.
석유공사는 이와 함께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희망에너지 사업을 통해 창조경제의 중요한 기반인 인적 인프라를 구축했다. 자원개발 특성화 대학 10곳에 30억원을 지원하고 석유공학 및 지질학 전공 대학(원)생 50여명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등 산학 협력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