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전북 ‘옹기종기 마실극장’ 운영 재개 外
입력 2013-03-25 20:17
전북 ‘옹기종기 마실극장’ 운영 재개
전북도와 ㈔전북독립영화협회는 각 지역를 찾아가 영화관람 기회를 주는 ‘옹기종기 마실극장’을 다음달부터 다시 시작한다.
2011년 시작된 이 극장은 오는 12월까지 전주시를 뺀 13개 시·군에서 평일 오후 2시에 55차례 펼쳐진다. 지난 2년간 모두 130여 차례 상영돼 7000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전북도는 다음달 19일까지 영화 상영 희망단체와 장소를 신청 받고 있다. 희망자가 많을 경우 한 곳에서 4차례까지 상영한다(063-280-3385).
장흥 ‘편백 소금집’ 인기… 7만여명 체험
전남 장흥군은 정남진 억불산 편백숲 우드랜드 안에 편백과 소금을 활용해 자연치유를 체험할 수 있는 ‘편백 소금집’이 2년간 7만8000명의 방문객으로 모두 6억5000만원 이상의 세외수입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2011년 3월 개장된 ‘편백 소금집’은 장흥군의 새로운 관광시설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호흡기 및 피부 질환과 같은 환경성 질환의 자연치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음달 중국 헤이룽장성 관광객 4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평생교육진흥프로그램 14개 사업 선정
전북도는 올해 평생교육진흥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8개 시·군의 14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일자리 분야의 ‘행복한 부모인문학 지도자과정’(익산시) 등 8개와 삶의 질 분야의 ‘老풍당당! 완주골 스토리텔러가 되다’(완주군) 등 6개다. 이들 사업에는 각 300만∼800만원의 도비 지원 등 모두 1억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도는 사업추진 설명회를 여는 한편 전문가 구성을 통해 발전방향과 어려움 해소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흥종합병원에 산부인과 개설
전남 고흥군은 보건복지부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으로 고흥종합병원에 산부인과를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병원은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8명을 채용해 오는 7월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비 등 1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분만실과 진통실, 신생아실 등을 마련하고 초음파, 인큐베이터, 분만대 등 의료장비를 갖추기로 했다.
정부는 관내 분만율이 30% 미만이고, 출산을 할 수 있는 병원이 1시간 이상 떨어진 취약지를 선정해 국비 지원을 통해 산부인과를 운영토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