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아이폰5보다 우월하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평가

입력 2013-03-25 18:05

다음 달 삼성전자가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4가 애플 아이폰5와 비교해 우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삼성전자 갤럭시S4가 애플 아이폰5보다 뛰어난 점 10가지’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비교 평가 내용을 게재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갤럭시S4에 대해 “비평가들이 애플 아이폰5의 진정한 적수라며 열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아이폰5의 듀얼코어보다 2배 속도인 갤럭시S4의 쿼드코어(미국 모델) 프로세서, 5인치 대화면에 441ppi(픽셀당 인치수) 풀HD(1920×1080) 슈퍼 아몰레드 화면, 1300만 화소 카메라, 시리(Siri)보다 뛰어난 ‘구글 나우’ 음성명령 인식 서비스, 착탈식 배터리, 출시 이동통신사 수, 램(RAM) 크기 및 SD카드를 통한 메모리 확장 등을 살펴볼 때 갤럭시S4가 애플 아이폰5보다 훨씬 낫다고 분석했다.

한편 GSM아레나, 샘모바일 등 IT매체들은 삼성이 갤럭시S4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4 미니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삼성 미국 홈페이지에도 갤럭시S4 모델명 네 가지가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4 미니를 내놓는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갤럭시S4, 갤럭시노트2 등 프리미엄 제품뿐 아니라 인도, 중국 등 개발도상국에서 보급형 수요까지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홍해인 기자 hi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