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도 가격 올린다… 핸드백 4.8% 인상
입력 2013-03-25 17:49
프라다, 에르메스에 이어 구찌까지 해외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 행렬에 합류했다. 이탈리아 고가 패션 브랜드 구찌는 본사 가격 정책에 따라 25일부터 핸드백과 가죽 소품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2년 만에 대폭 조정한다고 밝혔다. 가격 조정은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핸드백의 경우 인기 품목을 포함해 전체 물량의 약 20%가량의 가격이 오른다. 평균 인상률은 핸드백이 4.8%, 지갑이 3.7%다. 뉴뱀부백은 300만5000원에서 319만5000원으로 6.3% 오르고 스터럽백은 358만원에서 369만5000원으로 3.2% 인상된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