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도약 창조경제-아모레퍼시픽] 새로운 아시아의 美 창출 잰걸음

입력 2013-03-25 20:09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도전과 창조정신으로 아시아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창출하는 데 힘쓰고 있다. 1954년 화장품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했고 57년부터 매년 연구원들을 유럽과 일본 등지로 보내 선진기술을 습득하게 했다.

특히 92년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창업주의 뜻을 받들어 제 1연구동 성지관을 완공한 뒤 연구에 대해 아낌없이 투자했다. 90년대 중반부터 피부과학연구소에 집중적으로 투자했고 94년에는 의약연구소를 설립해 신약개발과 새로운 건강식문화를 창조했다. 2001년에는 21세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첨단 시설을 갖춘 헬스연구동을 신축, 화장품의 효능과 안전성 연구에 집중하는 동시에 미와 건강을 고려한 토탈 뷰티사업을 추진해 왔다. 2006년에는 식품연구소를 신설해 녹차, 건강식품 등 헬스케어분야의 연구 개발을 더욱 강화했고 2010년 9월엔 연구에 창의성을 불어넣기 위해 제 2연구동인 미지움(美智um·Mizium)을 준공했다.

그 결과 66년 ‘ABC 인삼크림’ 출시를 시작으로 97년 한방화장품 ‘설화수’를 선보였고 2006년엔 경희대학교 한의학대학과 협력해 국내 최초의 한방미용연구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또 99년부터 서울대 피부과와 ‘한국인의 피부 특성 및 노화’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 세계 7대 화장품 회사’라는 목표를 세웠다.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물류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경기도 오산에 뷰티사업장을 준공했다. 뷰티사업장은 73년 문을 연 수원의 스킨케어 사업장과 90년 설립한 김천의 메이크업 사업장, 그리고 각 지역에 흩어져 있던 5개의 물류센터를 한 곳에 통합해 완성한 통합생산기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