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정전 60주년 맞아 소양강 둘레길숲 조성 外
입력 2013-03-24 19:34
부전∼순천 무궁화호 내달부터 2회 증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부전역과 순천역을 운행하는 경전선 무궁화호 열차를 2회 증편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증편되는 열차는 부전역과 순천역을 오가는 무궁화호 각 1편씩으로 순천행은 오전 8시25분 부전역을 출발한다. 이어 사상, 구포, 삼랑진, 마산, 진주 등 경전선 주요 역을 거쳐 순천역에 오전 11시 56분 도착한다. 또 부전행은 오후 7시 순천역을 출발해 종착역인 부전역에 오후 10시36분에 도착한다. 부전행의 경우 종전에는 마지막 열차가 오후 5시20분 순천을 출발했었다.
정전 60주년 맞아 소양강 둘레길숲 조성
강원도 인제군이 한국전쟁 정전(停戰) 60주년을 맞아 38대교 일원에 소양강 둘레길 테마숲을 조성한다.
24일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남면 관대리 38대교 일원에 1억원을 들여 길이 8㎞ 길이의 소양강 둘레길 테마숲을 만든다. 이를 위해 군은 둘레길 일원에 메타세쿼이아와 단풍나무 등 4100그루를 심는다. 또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38’ 형상의 안보상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양강 둘레길 테마숲을 접경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의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옥천묘목축제 관광객들에게 나무 선물
충북 옥천군과 ㈔이원묘목영농조합이 제14회 옥천묘목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묘목을 선물한다.
군과 조합은 오는 27∼31일 이원묘목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묘목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블랙초크베리와 영산홍 2그루씩을 선물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나무는 척박한 토양에도 잘 자라고 병충해에 강해 집 주변 화단과 아파트 베란다 등지에서도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는 나무 접목시연, 분재·수석전시회, 실버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축제장에서는 과수와 조경수 묘목이 20% 할인 판매된다.
춘천∼양구 옛 배후령 고갯길 폐쇄 연장
강원도 춘천과 양구를 잇는 옛 배후령 고갯길에 대한 폐쇄조치가 연장된다.
춘천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 내려진 옛 배후령 도로에 대한 폐쇄조치를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폐쇄구간은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 배후령 고갯길 초입부터 정상까지다. 시는 이번 폐쇄 기간 중 배후령 도로에 대한 낙석방지 시설을 정비하고 노면 포장 등 보강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축구전문학교 목포에 설립
국내 최초의 축구 특성화 중·고교가 전남 목포에 세워진다.
목포시는 허정무·거스히딩크 축구재단이 내년까지 목포 국제축구센터에 축구전문학교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8000여㎡에 50억원을 들여 2층 규모로 신축될 이 학교는 축구장 6면과 숙박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국제축구센터 시설도 함께 활용하게 된다. 재단 측은 전남교육청의 설립 승인절차를 밟아 중·고교 과정별 1학급씩을 모집해 내년 개교할 예정이다.